배우 송윤아-설경구 부부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학생과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대표자 송상현)는 송윤아-설경구 부부가 세월호 참사 피해 학생 및 고통 받는 가족들의 아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윤아-설경구 부부는 기금 전달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성금 전액을 세월호 사고 관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설립 정신에 따라 향후 피해 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돕고 싶고 마음 아파하는 마음은 모두 같은 것 같다",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구조된 분들도 신경써주기를",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모두 힘내시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윤아-설경구 외에도 수지 양현석 강호동 추성훈 가족 김수현 김연아 이준 류현진 박신혜 김보성 송승헌 주상욱 박주영 김태균 송혜교 정일우 오연서 차승원 이준 온주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