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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 시신 대부분, 세월호 탈출 위한 처절함 "붙잡고 버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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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 시신 '대부분 손가락 골절'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들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 대부분이 손가락 골절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세월호 476명 탑승자 중 구조자는 174명, 사망 104명, 실종자 19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채널A는 "선실에서 발견된 시신 중 다수는 손가락이 골절된 상태였다"며 수색작업에 투입된 한 민간 잠수부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탈출 과정에서 기울어진 바닥을 붙잡고 버티려다가 부러졌거나 좌초 때 이곳저곳에 부딪혀 부러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아침식사를 위해 3층 식당에 승객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 3층과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선내 시신 대부분 손가락 골절 소식에 네티즌은 "선내 시신 대부분 손가락 골절, 탈출 향한 처절함 느껴져 비통하다", "선내 시신 대부분 손가락 골절, 안타깝고 슬프다", "선내 시신 대부분 손가락 골절, 어린 학생들이 희생의 대부분인데", "선내 시신 대부분 손가락 골절, 가슴이 너무 아프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