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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에 밤새 뜬눈 “구조 총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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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청와대는 17일 모든 회의를 취소하고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이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구조 상황에 촉각을 세우는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동원 가능한 많은 인력과 장비를 다 동원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가장 힘든 분들이 가족들이실텐데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모든 편의를 다 제공해드리고 설명해드리고 지금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압니다. 그 분들이 현장 가는 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고가 워낙 큰 참사라 밤새 뜬눈으로 새웠다"고 전했다.

현재 김장수 안보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도 침몰사고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구조 현황을 파악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직접 주재키로 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역시 침몰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해 무한 연기했다.

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이번 사건 정말 안타깝다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 "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박 대통령 정말 바쁘겠네", "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갑작스런 참사 소식에 정신 없겠다", "박근혜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탑승 중이었던 세월호가 침몰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세월호 사망자는 6명이며,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 수는 290명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