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 워리어
지난 1990년대 프로레슬링계에서 헐크 호건(61)과 라이벌리를 이뤘던 얼티밋 워리어(55)가 복귀를 선언하자마자 사망,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무려 18년 만에 깜짝 등장, 링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WWE는 8일(현지 시간)워리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헐크 호건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워리어여, 평안히 잠들라. 오직 사랑만이…헐크 호건"이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워리어의 본명은 제임스 브라이언 헬위그로, 그가 레슬매니아 6 당시 헐크 호건과 벌인 혈투는 역대 프로레슬링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다.
헐크 호건 외에 WWE 부사장 직을 맡고 있는 또 한명의 왕년의 프로레슬러 트리플H 역시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었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헐크 호건 워리어 추모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크 호건 워리어 추모글, 안타깝다", "헐크 호건 워리어 추모글, 라이벌의 죽음에 많은 생각이 들 듯", "헐크 호건 워리어 추모글, 호건의 슬픔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