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이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더욱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잘 싸웠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4대7로 패하고 말았다. 전날 12회 연장 무승부 여파가 이어진 모습이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3승1무3패가 되며 승률이 5할로 떨어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