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프랑스 유명 사전에 대표 모델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랑스 '라루스' 프랑스어 사전 최신 개정판은 '스케이팅(patinage)' 항목을 설명하는 페이지에 대표 사진으로 김연아의 경기 모습을 수록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다음날 갈라쇼에서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우아한 동작을 취하는 장면이다.
사전은 각 항목별로 그 항목을 대표하는 인물이나 사물의 사진을 싣게 마련이다.
라루스는 현대를 대표하는 스케이터로 김연아를 선정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사진을 발견한 한 트위터리언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9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산됐다.
라루스는 1852년 창간한 유서깊은 출판사로 백과사전 및 각종 어학사전으로 국내에도 유명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