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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가득히', 결국 시청률 3% 못넘고 쓸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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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가 쓸쓸하게 퇴장했다.

8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마지막회는 2.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방송분(2.6%)보다는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결국 3%대 재진입에도 실패했다. 드라마 자체최고시청률 역시 5.2%에 불과해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게 됐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정세로(윤계상)과 한영원(한지혜)가 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박강재(조진웅)은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하며 죽음을 맞았지만 서재인(김유리)이 그와 꼭 닮은 아이를 낳으면서 전반적인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는 4부작 단막극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가 방송된다. 이어 28일부터 최다니엘 강지환 등이 출연하는 '빅맨'이 전파를 탄다.

한편 이날 MBC '기황후'는 25.5%, SBS '신의 선물-14일'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