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북미 개봉 확정, '광해' ,'관상' 이어 사극 열풍 이어간다
배우 현빈의 복귀작인 영화 '역린'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역린'은 오는 5월 23일 북미 개봉과 함께 전역 약 25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을 이을 사극 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역린'은 이번 북미 개봉을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역린' 북미 배급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관상', '친구2' 등 한국영화의 개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급사 드림웨스트가 맡았다.
이에 배급사드림웨스트는 "'관상'이 북미에 개봉해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역린'에서도 그와 같은 가능성을 봤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투하츠' 등 좋은 작품을 만든 이재규 감독에 대한 신뢰와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등 배우들에 대한 높은 호감도가 '역린'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역린'은 올해 홍콩필름마켓에 참여해 일본에도 선판매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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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조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건 '정유역변'을 모티브로한 작품이다. 오는 4월 30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