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공서영이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에 출연한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출신인 공서영은 프리랜서 전향 후 스포츠 중계는 물론 예능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대 SK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섹시한 포즈의 와인드업 시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애고시'를 연출하는 문경태 PD는 "공서영 외에도 추가로 각 분야의 여신들을 섭외 중에 있다"면서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연예인들이 리얼하게 지원하는 만큼 신선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연애조난자 구출 작전: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는, 연애가 너무 어려운 '연애조난자'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를 다룬 프로그램. 비주얼과 스펙을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연애고시생이 되어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현무, 노홍철, 백지영이 MC로 나선다. 앞서 '당구여신' 차유람과 '위대한 탄생'에서 셰인의 통역으로 등장해 인기를 모은 '영어여신' 레이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애고시'는 7일 녹화를 진행하고,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