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세손 부부, 조지 왕자와 '첫 해외 나들이' 포동포동 귀요미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비가 지난해 탄생한 아기 조지와 함께 7일(현지시간) 뉴질랜드의 웰링턴에 도착해 군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캠브리지 공작인 윌리엄 왕세손 가족은 안개에 휩싸인 웰링턴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이들을 마중나왔으며 영국 왕족들은 영빈관으로 가서 전통적인 마오리 식의 환영을 받았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조지 왕자. 지난해 7월 22일생인 조지 왕자는 9개월만에 해외순방에 함께 했다. 붉은색 트렌치 코트를 입은 케이트 미들턴 비의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윌리엄 가족은 앞으로 3주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를 여행할 계획이다.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에는 지역 포도원의 포도주 시음회 참석, 영화 '반지의 제왕' 감독인 피터 잭슨과의 만남, 제트 보트 탑승과 2011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