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소속사 SM C&C '난감'
개그맨 이수근이 20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불스원은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 자사 모델로 활동했던 이수근과 소속사 SM C&C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불스원 측은 소장에서 이수근이 불법도박 사건에 휘말려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다면서 모델료 및 광고 제작비 등을 포함해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서 합의금 조정 재판을 진행 중이고, 상호간의 원만한 합의가 최선이기 때문에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근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700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 사건, 소속사 설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사건, 불법도박사건에 이어 소송까지", "이수근-소속사, 엎친데 덮친 격이네 안타깝다", "이수근-소속사, 결국 손배소까지...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