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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윙백 노리는 맨유-첼시, 이번엔 산드로 두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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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의 올여름 화두는 단연 왼쪽 윙백이다.

맨유와 첼시 모두 그동안 왼쪽 수비를 이끌었던 파트리세 에브라와 애슐리 콜이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세대교체 차원에서 새로운 왼쪽 윙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보강하려는 포지션이 같다보니 노리는 선수가 겹치고 있다. 사우스햄턴의 루크 쇼를 두고 충돌했던 양팀은 이번에는 포르투의 왼쪽 윙백 알렉스 산드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와 첼시가 산드로 영입을 두고 전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드로는 2011년 포르투로 이적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브라질대표팀에서도 입지는 넓힐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드로의 몸값은 1500만파운드로 예상된다. 맨유와 첼시의 경쟁이 치열한만큼 이적료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