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살로몬 칼루(릴) 영입을 다시 한번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살루 영입을 노렸지만, 거절당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스널이 여름이적시장에서 칼루 영입전에서 한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칼루는 현재 아스널 뿐만 아니라 리버풀, 웨스트햄, 토트넘의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칼루는 2년전 첼시를 떠나 프랑스 릴로 이적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칼루는 영국 국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라는 많은 얘기가 있다. 나는 첼시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리그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 어떤 팀이던 상관하자 않는다"고 했다. 칼루의 이적료는 25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검증된 선수인만큼 그리 비싼 이적료는 아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