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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티포드 입국 "나는 좌완투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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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입국했다.

티포드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경기가 열리기 전 SK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직후, 기자실을 방문한 티포드는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눈에 확 띄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티포드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받자 "나는 에버렛이고 좌완투수다. 가끔은 좋고, 가끔은 안좋기도 하다"라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겼다.

티포드는 2회까지 경기를 관전한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로 자리를 옮긴다. 3일 SK전을 앞두고 공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