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넥센 로티노, 4년 만에 선발 제외

by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로티노는 개막전부터 1일 두산전까지 3경기에 7번-좌익수로 출전해 1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일 경기 3회초 2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플라이볼을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일 경기에는 문우람이 좌익수로 나섰고, 이택근이 중견수, 지명타자로 출전해 온 이성열이 우익수를 맡았다.

염경엽 감독은 "타격감이 많이 떨어진 로티노에게 휴식을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 타격 컨디션이 좋았으나 가벼운 햄스티링 부상 이후 타격감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