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www.keb.co.kr)은 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조달청(청장 민형종/www.pps.go.kr) 주관으로 열리는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KOPPEX)」의 동시행사로 진행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조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단독 부스를 만들어 참여하는 외환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에게 외국환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중동, 베트남, 러시아 및 인도 등의 신흥국의 해외조달시장은 물론, UN 및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조달시장의 진출방안에 대해 외환은행과 조달청의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환은행은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ARAMCO)' 한국법인과의 협력관계를 수립하여 조달청 우수중소조달기업(PQ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시 외환은행의 수출금융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 최초로 지난해 2월 설립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는 그동안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해외 조기정착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인 23개국 91개 해외 네트워크와 해외 금융 노하우를 활용하여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최근 FTA 등으로 해외조달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은 조달청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