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한국시각) 34만5000장을 준비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 2차 판매에서 30만1929장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판매된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 수는 257만7662장으로 늘어났다. 티켓 전체 구입자 중 브라질인은 65%(159만1435명)를 차지했고, 나머지 35%는 해외 팬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미국인들이 15만4412장의 본선 티켓을 구입해 1위를 차지했고, 호주(4만681장)와 잉글랜드(3만8043장), 콜롬비아(3만3126장)가 뒤를 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