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현재 LA 다저스의 팀 상황을 고려할 때 오는 5일 오전 5시10분(이하 한국시각) 2014시즌 홈 개막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다저스 구단은 5일 경기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 7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팀이 지는 바람에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12이닝 무실점, 1승을 기록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5일 경기 선발 투수로 라이언 보겔송(37)을 예고했다. 그는 우완 베테랑이다. 그는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0으로 좋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선 4승6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하이는 2012년 14승이다.
보겔송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샌프란스시코 구단과 1년 계약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