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삼성에게 운이 없었다.
잘맞힌 공은 수비 정면으로 날아갔고, 수비의 작은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9회말에도 이승엽, 나바로의 잘맞힌 타구가 수비수에게 잡히면서 아쉽게 1대2로 패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호투했는데 져서 아쉽게 됐다"면서 "전반적으로 타구가 잘맞아 나갔는데 수비수 정면으로 가 풀리지 않았다"고 했다.
삼성은 30일 2차전엔 밴덴헐크를 선발로 예고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