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프로슈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소비자 모니터요원 V슈머 제10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광동 V슈머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힘찬하루헛개차' 등 광동제약에서 출시되는 음료의 맛과 디자인 품평뿐 아니라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광동 V슈머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및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5세 이상 자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14년 3월 20일부터 2주간이며, 이메일(hsmoon@ekdp.com)로 접수 가능하다.
광동 V슈머 10기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시장조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 및 홍보활동에 필요한 제품이 지원되며, 추후 우수 활동 회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는 음료나 최신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제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프로슈머들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V슈머가 제시하는 의견은 신제품을 출시, 기획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