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
바질씨앗이 다이어트 효과와 관련해 화제를 얻고 있다.
27일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에서는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정민영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민영 씨는 첫 아이 임신 후 50kg 초반의 체중에서 70kg까지 늘어났지만 바질씨앗 다이어트로 한 달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민영 씨는 집에서 키우는 바질 화분을 소개하며 "바질 씨앗을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질은 수분이 닿으면 30배 커져서 한 스푼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
하지만 식용 바질 씨앗을 구입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고급종 씨앗은 파종할 경우 씨앗 맺기가 어렵지만 야생종 씨앗은 파종할 경우 씨앗이 잘 맺히기 때문에 씨앗을 먹으려면 야생종 씨앗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 바질씨앗은 대부분 소독약 처리가 되어 수입되어 식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종 후 키워서 씨앗을 먹어야 한다.
바질씨앗에 대해 누리꾼들은 "바질씨앗, 다이어트 효과 대박이네" "바질씨앗, 국산으로 구입해야겠네" "바질씨앗, 나도 먹어보고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