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SK텔레콤(이하 SKT)이 통신장애 보상금 조회 서비스가 실시된 가운데, 피해 보상금 지급 금액에 대한 이용자들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SKT는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통신장애로 보상을 위한 '보상금액 조회시스템 전용 홈페이지(cs.sktelecom.com)'를 열었다.
SKT는 사이트를 통해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더 나은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장애 감지 시스템을 확대, 개편하고 시스템 오류 대비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등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와 있다.
그러나 보상금을 조회한 가입자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 SKT 통신장애 보상금을 확인한 결과를 올리며 SK텔레콤 측에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 이유는 보상금이 터무니없이 적은 데다, 보상금 지급 기준이 뚜렷치 않다는 것.
LTE 42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보상금액은 1150 원에 그쳤으며, 62요금제도 1683원 수준이었고 더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의 경우 300~500원 수준에 그쳤다.
앞서 SK텔레콤 측은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 규모를 최대 560만 명으로 보고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약관에 기재된 6배 이상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너무나 적은 보상 금액에 많은 이용자들이 실망이 커지고 있다.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서비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결국은 생색용이었네",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기준이 뭐야?",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진짜 답답하네",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6시간 먹통에 몇 백 원 보상?",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10배라더니",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허무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