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출전한 QPR의 한국인 수비수 윤석영이 미들스브러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 선수,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윤석영은 23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미들스브러 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해 3대1 역전승에 큰 공헌을 했다.
QPR 구단은 경기 후 윤석영을 'MOM'으로 선정하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윤석영의 이날 활약상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전했다.
윤석영은 상대 날카로운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뿐 아니라 양 날개를 오가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QPR 구단은 윤석영의 MOM 선정 소식을 한국팬에게 알리려다가 영상 제목 'Man of the Match'를 '경기의 사람'으로 직역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윤석영이 QPR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나선 건 지난해 8월10일 허더스필드전(1대1 무) 이후 무려 7개월만이다.
그는 전반기 돈캐스터 로버스 임대를 갔다가 지난 1월 복귀한 뒤에도 해리 래드냅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지만 베누아 아수 에코토, 아르망 트라오레 등 주전 수비수의 부상으로 모처럼 기회를 잡았고 맹활약을 펼침으로써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동시에 홍명보호 재승선에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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