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계속 해서 1-0 리드를 유지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타선이 1회초 선취점을 뽑아줘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1회초 선취점을 낸 다저스 타선은 2회엔 점수를 내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A.J.엘리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다음 타자 마이크 백스터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번타자 후안 유리베의 잘 맞은 타구는 애리조나 3루수 마틴 프라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고 말았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은 지난해 26경기서 8승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고, 다저스 상대로 통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01로 강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