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준상은 지난 18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1인 2역을 맡아 첫 공연을 올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국내 첫 대형 창작뮤지컬로 유명 연출진, 탄탄한 대본과 음악, 호화 캐스팅으로 2014년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유준상의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 현장 속 모습과 소감이 담겨있다. 이날 유준상은 앙리 역의 박은태와 함께 '단 하나의 미래',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넘버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유준상은 첫 무대에 오르기 전, "이번에 프랑켄슈타인 첫 공연을 맞이해서 그동안 제가 무대에 섰었던 모든 시간들을 종합시켜서 해내겠습니다!"라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기합 포즈와 함께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화려한 춤 솜씨를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도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빅터 꼭 보고 싶어요", "올해 최고의 뮤지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완전 기대작!", "유준상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3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