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레이디제인 통화에 지코 "쌈디 형, 술 먹고 레이디 제인 찾았다" 폭탄 고백
래퍼 쌈디가 전 여자친구인 가수 레이디 제인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영화평론가 허지웅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래퍼 쌈디와 블락비 멤버 지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프닝부터 MC들은 쌈디를 향해 전 여자 친구인 레이디 제인을 언급하자, 쌈디는 결별 후 전화통화도 하고 지낸다며 애써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그는 "레이디제인과 이별 후에 자유를 많이 즐겼다. 5년 동안 못논 것을 주말마다 놀았다"며 "솔직히 한두 달 정도가 허무하고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쌈디에게 레이디제인과 전화연결을 해보라는 제안을 했고, 처음에는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으나 이후에 레이디제인이 쌈디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통화가 이루어졌다.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 뒤, 레이디제인은 "쌈디가 잘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 잘 되어야 한다"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C 김구라는 "요즘 쌈디가 레이디 제인과 헤어진 후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더라"고 말하자, 레이디제인은 "요새 클럽에서 방탕하게 생활한다고 들었다. 고삐를 풀어줬더니 아주 막 사는구나 싶었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때 지코는 "혹시 쌈디가 술에 취할 때마다 레이디제인을 떠올리냐"는 MC들의 질문에 "쌈디형이 만취해서 '레이디제인 어디 갔어?'라고 소리친 적 있다"고 말해 쌈디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쌈디는 "내 생일 파티 때였다. 여자 얘기를 하다가 웃기려고 한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쌈디와 레이디제인 통화에 네티즌들은 "쌈디와 레이디제인, 통화를 왜 한건가요?", "쌈디, 레이디제인 통화 하면 왠지 아직도 연인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쌈디와 레이디제인 통화를 엄청 편안하게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