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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바이에른 뮌헨 맨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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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옌 로벤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했다. 2017년 여름까지다.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5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로벤을 잡기 위해 지난달부터 움직였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로벤과의 재계약을 원했다. 로벤 역시 언론을 통해 바이에른에 남고싶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었다. 로벤은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을 해 행복하다. 5년째 바이에른에서 뛰고 있고, 3년을 더 하게 됐다. 바이에른의 우승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벤은 흐로닝언, PSV,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09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우승 2번, DFB 포칼 우승 2번, 한차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 13골-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