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류승룡. 이미지 변신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영화 '표적'에서 류승룡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 역을 맡아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연기파 배우의 또 다른 변신.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 류승룡은 주인공 '여훈' 역을 맡아 리얼한 액션과 진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류승룡은 작품을 위해 체중 감량부터 5개월의 액션 훈련까지 소화했다. 또한 위험천만한 액션 연기에도 대역을 쓰지 않고 본인이 직접 연기해 현장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 극 중 강렬한 액션뿐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도 류승룡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 영화 '표적'은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