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퍼터휠'과 2015년까지 공식 파트너 계약을 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퍼터휠은 KPGA와 공식파트너 협약과 함께 한국에서의 공식 출범 행사를 가졌다. 퍼터휠 박광순 대표이사는 "퍼터휠의 국내 시장 공식 런칭과 더불어 골프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만족한다. 퍼터휠은 혼자 스스로 자세 교정을 할 수 있는 퍼팅기구다. 미국과 일본에서 극찬 받은 퍼터휠을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PGA 이준영 전무이사는 "퍼터휠의 한국 시장 공식 출범을 한국프로골프협회와의 공식파트너 협약을 통해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퍼터휠이 한국프로골프협회와의 좋은 인연으로 국내 골프업계의 활성화와 성장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퍼터휠은 골프공의 양면을 잘라 바퀴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와 느낌이 골프공과 유사하면서도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는 제품으로 2013년 USPGA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골프용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1월 미국 올랜도 골프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10대 상품에 선정되어 짧은 기간 동안 가장 주목 받는 혁신상품으로 평가된 바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