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영화 '터널 3D'의 촬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11일 광명시(광명시장 양기대)와 제작사 필마픽쳐스(회장 송기윤)는 영화 '터널 3D'의 촬영지원 및 광명가학광산동굴 홍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광명시는 성공적인 영화 제작을 위해 촬영장소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제작사 필마픽쳐스는 촬영지인 광명가학광산동굴에 설치된 3D 시스템을 이용, '국내 최초의 동굴 3D'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에 대한 홍보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서 '터널 3D'는 영화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탄광 부분을 광명시의 지원으로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
'터널 3D'는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청춘 호러 스릴러 영화로 현재 촬영 중이며 다가오는 4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2014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