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확인'
KT가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KT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고객 여러분께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KT 임직원 모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인 개인정보가 더 이상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관련 부처와 협력해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과 함께 유출정보 항목을 밝혔다.
KT 개인정보 유출 수는 약 1171만 건으로 집계되며, 중복된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피해자는 982만 명인 것을 확인된다.
이에 KT는11일 0시부터 KT 홈페이지(www.kt.com),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무선 114·유선 100)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는 13일부터는 고객에게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사건의 개요와 유출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KT 개인정보 확인 페이지를 살펴보면 유출된 개인정보 중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고객관리번호, 서비스가입정보 등이 유출됐으며, 유심카드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이 유출된 고객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와 이들과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를 입건한 바 있다.
한편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해 본 네티즌들은 "kt 개인정보 확인, 유출 항목 어이없다", "kt 개인정보 확인, KT까지... 믿을 곳이 없네", "kt 개인정보 확인, 대체 언제까지 고객들은 피해만 입을 것인가", "kt 개인정보 확인, 이정도 나가면 어떻게 조치해야하나 2차 피해 없다고 장담할 수 있나", "kt 개인정보 확인, 아직도 개인정보 체크해야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