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tvN 'SNL코리아' 촬영을 마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는 지난 8일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SNL코리아'에 출연한 후 이같은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덧붙여 그는 "SNL 제 발연기 어떠셨어요? 저는 손발이 이렇게 오그라들어있답니다ㅋㅋㅋㅋㅋ 특별한 기억!! 재밌는 하루네요~ㅎㅎ평상시 분노를 안해서. . 그래서 발연기였다고 믿고싶네요ㅋㅋㅋ"라며 자신의 연기를 폄하(?)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날 방송한 'SNL코리아'에서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패러디한 코너에 출연해 직접 "내가 야구여신 최희"라고 소개했다. 뒤이어 그는 "내가 엘사 공주를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며 야무진 야구 중계 방식을 이용해 엘사를 유인하다 포악하게 변신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헤어스타일까지 헝클어뜨리며 '건달'포스까지 과시해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
한편 그는 뒤이어 3년 전 라디오방송에서 처음 만났던 가수 유희열과 'SNL코리아'에서 재회한 인증샷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