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봄철 춘곤증, 나른함 이렇게 극복하자

by

나른한 춘곤증이 걱정되는 시기다.

춘곤증은 자칫 고혈압 위험도를 높이거나 졸음운전 등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원액기 전문기업 휴롬이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한 밀싹 주스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봄의 전령사 밀싹은 밀의 어린새싹(약 20cm)으로 혈액 정화작용을 도와 피부 트러블 및 피부톤을 개선시킨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 독소를 줄여준다.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며 중금속 배출, 고지혈증, 암예방에도 좋다. 밀싹 특유의 향이 익숙치 않다면 밀싹과 사과 1개를 원액기에 번갈아 넣고 착즙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한 밀싹주스를 즐길 수 있다.

▶눈의 피로 줄이고 소화 효소가 풍부한 케일시금치 주스

이른 봄이 제철인 시금치는 하루 4~5뿌리만 먹어도 비타민A의 1일 필요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C와 엽산, 철분이 많아 허약체질, 임산부, 어린이에게 좋다. 케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몸 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을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원액기에 케일과 시금치, 파인애플 1/4개를 순서대로 넣고 착즙하면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면서도 눈의 피로를 줄이는 달콤한 케일시금치 주스가 완성된다.

▶장시간 운전에는 '멀가중 멀가중~'

장시간 운전할 때 시야를 한 곳에만 응시할 경우 눈의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시야를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할 경우 깜빡이는 횟수가 줄게 되면서 안구 건조로 눈이 시리고 따가운 자극 증상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일시적인 시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남자들은 대게 아는 단어지만 군대에서는 사격하는 순서 즉, 멀리, 가까이, 중간을 나타내는 '멀가중'이란 단어가 있다. 운전을 할 때에도 시야를 응시할 때 멀가중 멀가중을 적용한다면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관자놀이 지압법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도 나른한 몸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맨손체조를 하며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지압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눈의 피로를 쫓을 수 있다. 검지와 중지로 눈동자 위쪽과 아래쪽 모두를 천천히 눌러준 후 귀와 눈 사이에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분을 처음에는 약하게 조금씩 세게 눌러주면 된다.

점심식사 후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간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주말에 10시간 이상 몰아서 자는 것은 뇌의 생체리듬을 오히려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피로감을 더 느끼고 우울증 위험성도 높아져 피하는 게 좋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