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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열애 인정, 2년 전 성지글 급부상 "하키선수 교제" 김원중 그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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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열애 인정, 2년 전 성지글 화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미 2년 전에 두 사람의 만남을 예언한 성지글이 화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사실 2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2012년 12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것으로, 사진에는 "연아킴이 제 여자친구의 베스트프렌드의 친구입니다. 가끔 여자친구가 친구만나면 김연아 얘기해주는데 현재는 고려대 하키 선수랑 사귀고 있다는데 누군지는 친구한테도 알려주지 않았다네요"라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글을 본 네티즌은 "?", "그러니까 결국 친구의 친구도 아니고 '님-여자친구-친구-김연아' 이거라는 얘기 아닌가?"라며 신빙성에 의문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사실이 밝혀지자 이 게시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지글로 불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12년 7월 김연아가 복귀를 선언하고 11월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히면서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 중이며, 현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에 네티즌들은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 축하한다",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 예쁜 만남 이어나가시시길",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 일본에서도 관심 폭발",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 성지글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