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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숫자로 본 역대 시범경기에선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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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일부터 시작된다. 현재와 과거 시범경기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그걸 숫자로 정리했다.

1=2014시즌 시범경기 시작 시각이다. 모두 경기가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우천시 경기는 취소되고 동점이 되더라도 연장전은 없다.

4=이승엽이 2002년 시범경기에서 기록했던 홈런 갯수. 그해 페넌트레이스에서 47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박병호(넥센)는 시범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했고, 정규시즌에서도 37홈런으로 홈런킹에 등극했다.



5=1983년부터 시작된 역대 시범경기 중 시범경기 1위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진 경우는 5팀이 있었다. 햇수로는 6번. 1987년과 1993년 해태(현 KIA),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그리고 2007년 SK다.



9=준플레이오프 제도가 다시 시작된 2001년 이후 시범경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우는 9번(총 13번 중)으로 확률이 높았다. 대신 그 기간 동안 시범경기 1위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어진 건 삼성과 SK 1번씩 총 2번이다.



18=2003년 LG 이승호는 시범경기에서 18탈삼진을 기록한 후 페넌트레이스에서 157탈삼진으로 타이틀의 영광을 안았다.

28=5일 현재까지 KBO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 총수. 투수는 19명, 야수 9명이다. LG가 아직 리즈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외국인 선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LG가 한명을 데려오면 숫자는 29로 늘어날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도미니카공화국(3명) 베네수엘라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이상 1명) 순이다. 이번 외국인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m90.1로 집계됐다. 평균 체중은 95.8㎏. 평균 나이는 31.2세로 조사됐다.



30=2002년 시범경기에서 SK 조웅천은 3세이브를 올렸다. 그는 페넌트레이스에서 30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