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68기 아니다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에 출연 중이던 여성 출연자 A(29·여)씨가 숨진 채 발견돼 일부 사실관계가 잘못된 보도가 나와 혼선을 빚고 있다.
5일 일부 매체들은 이날 사망한 짝 출연자가 '68기' 여성이라고 전했다.
짝은 2011년 첫 방송부터 출연진들에게 기수를 매겨왔는데, 68기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출연진의 기수다.
하지만 A씨는 아직 방송이 나가지 않은 '제주도 특집'을 촬영하다 촬영 마지막날 숨진 채 발견됐다.
따라서 A씨의 기수는 69~70기로 추정된다.
사망자가 68기로 잘못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최근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들의 신상을 파악하느라 분주해 또 다른 피해자를 낳을 우려도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촬영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됐다.
짝 제작진은 이날 오전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출연자 유가족은 물론 함께 촬영에 임한 출연자에게도 상처를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정말 충격이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프로그램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나"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제작진은 또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