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연기가 화제다.
김현중은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신정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런데 이 캐릭터는 조선 최고의 주먹 이성순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성순은 전설의 파이터 '시라소니'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개성파 배우들이 주로 연기해 야성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인 바 있다. 김현중은 이 인물을 모티브로 삼아 거친 파이터로서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소화하는 한편 가야(임수향)와의 로맨스를 비롯해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장면에서는 절절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버림받은 새끼 호라니'라는 '시라소니'의 최강 버전 탄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현중 시라소니. 최강 액션 최강 비주얼", "'감격시대' 점점 재밌어진다. 15회 본방사수", "투신 정태를 방삼통의 주인으로!! 모든 순간이 명장면"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