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2년 연속 '꽈당 굴욕'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넘어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동료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 위를 걸어가던 제니퍼 로렌스는 갑자기 중심을 잃고 주저앉으며 넘어지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섰다.
앞서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러 무대에 오르던 중, 계단에서 긴 드레스를 밟아 넘어지는 '꽈당 굴욕'을 당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넘어진 것.
이에 올해 시상식 진행을 맡은 엘렌 드제너러스는 오프닝 멘트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꽈당 굴욕'을 당한 것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꽈당' 굴욕에 국내 네티즌들은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 시상식' 계속 넘어지는 듯", "제니퍼 로렌스, 또 '아카데미 시상식' 넘어졌네", "제니퍼 로렌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전속 꽈당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에게 밀리며 2년 연속 오스카 수상에 실패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