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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통, 여가 3박자 모두 갖춘 '월남2차 호반베르디움' 젊은 학부모 사이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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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앞두고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학군 열풍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 중ㆍ고등학교 인근 아파트에만 집중되던 수요가 이제는 국공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30~40대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교육비 부담은 줄일 수 있는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인접 아파트 단지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비가 사립기관들에 비해 저렴하고 교육의 질이 높으며, 급식 및 방과후 프로그램들이 다양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공립 유치원ㆍ어린이집에 자녀를 다 입학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지역을 예로 들면 전체 유아 중 공립 유치원에 수용할 수 있는 유아는 전체의 4.6%, 국공립 어린이집까지 합쳐도 전체의 18% 수준에 불과해 자녀를 입학시키는 게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렵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이나 일부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ㆍ기부체납해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우선 입학기회를 주는 등 입학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 가까이 살수록 입학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광주 동구 월남지구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광주 동구 월남 1단계 호반 베르디움 1차 654세대가 기대 이상으로 전 세대 분양에 성공하면서 2단계 호반베르디움도 순조롭게 분양 될 것이라는 전망과 교육 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탈바꿈 되기 때문이다.

'2차 월남 호반 베르디움'이 들어서는 월남택지지구 역시 지난 1단계에 이어 2~3단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계획 및 구역 지정을 통해 총 27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광주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구-교육청에서 초등학교 부지선정 문제가 원만히 조율되면서 월남2차 호반베르디움 단지 인근인 옛 지원초등학교 폐교부지에 가칭 지원초등학교와 공립유치원 설립부지가 동구-교육청(변경) 주관하에 설립계획 추진중이다.

그리고 월남지구 2차 사업지는 빠르고 편리한 도로망은 물론 대자연과 어우러져 단지와 나란히 광주천이 흐르고, 무등산과 분적산이 가까워 도심에 비해 한층 쾌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초등학교, 용산생활체육공원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남향위주 단지설계와 4베이(일부 세대) 구조 적용으로 채광과 통풍 역시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지하철 녹동역, 남문로, 제 2순환도로 등 도심은 물론 사통팔달 어디로든 빠른 교통을 자랑하며, 무등산과 광주천 등은 배산임수형 주거 명당으로 손꼽힌다. 또한 가까운 농협 하나로마트는 물론 봉선동 이마트가 차량 10분대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구의 월남 3단계(14만9000㎡, 1400세대) 사업도 이미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관련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해 상반기 중 개발계획 고시하고 하반기부터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된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월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2017년 마무리되면 많은 인구가 새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남 2차 호반 베르디움'은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많은 중소형 타입인 59A㎡ 186세대, 59B㎡ 58세대, 59C㎡ 180세대, 78A㎡ 360세대로 총 784세대로 구성, 분양가 600만원(3.3㎡)대이다.

월남지구 부동산 관계자들은 "실속을 추구하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손쉽게 등ㆍ하원 시킬 수 있고 치열한 입학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국공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주변의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꾸준히 수요가 유입돼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 하락의 우려가 적은 만큼 실거주를 원하는 학부모라면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 하다"고 전했다. 문의: 062-366-7300.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