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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개봉 41일째 819만 관객 돌파, 이주 안에 '과속스캔들'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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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41일 째인 3일 오전 7시 누적관객 수 819만5518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개봉 39일째 8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수상한 그녀'는 '도가니' 황동혁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스크린을 장악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과시한 심은경 그리고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진영 등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하는 각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맹활약,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추억의 삽입곡까지 웃음과 재미, 감동의 3박자를 고루 선사하는 영화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음 주 안에 '과속 스캔들'(824만5523만 명)이 세운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 2위의 기록도 교체할 전망이어서 '수상한 그녀'가 세울 최종 흥행기록에 대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최연소 원톱 흥행퀸에 등극한 차세대 대표 배우 심은경은 "나문희, 박인환 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들과 스텝들, 그리고 관객들이 계셨기에 800만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직접 쓴 편지로 흥행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