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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6주간 실제 조커 시점 ‘매소드 연기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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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2일 히스레저의 삶을 재조명, 3년 전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에는 히스레저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에 조커 역으로 출연하면서 보인 이상증세와 의문의 죽음을 다루며 '조커의 저주'를 암시했다.

특히 히스레저는 6주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고 조커 캐릭터 연구에만 몰두, 진정한 조커가 되기 위해 조커 입장에서 일기를 썼고 필연적으로 우울증에 빠졌다.

결국 히스레저는 2007년 말 아내와 파경을 맞았고, 영화 개봉 직전인 2008년 1월 미국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원인은 약물중독이었다.

실제 히스레저가 2007년 초 '조커' 역을 제안 받았을 때 배우이자 아내 미셸 윌리엄스는 출연을 반대했다. '조커' 역할이 히스레저를 힘들게 할 것임을 예견한 것. 아내의 예상대로 히스 레저는 병적인 매소드 연기(나 자신을 캐릭터에 맞춤)를 펼쳤다.

히스레저의 죽음에 대해 배트맨 '원조 조커' 잭 니콜슨이 "조커는 배우를 잡아먹는 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히스레저는 사망 직전 인터뷰에서 "너무 피곤한데 두 시간 정도 밖에 잘 수 없다"며 수면제에 의존하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에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너무 안됐어",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정말 배우를 잡아 먹는 역이네",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명연기...하지만 너무 안타까워",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왠지 슬프다",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공개, '조커'는 희대의 연기였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