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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성 김철근 대표, 최고의 맛-서비스 '장한평의 명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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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성 김철근 대표, 최고의 맛-서비스 자랑하는 장한평의 명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정작 제대로 된 맛집 정보조차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TV에 몇 차례 나왔네, 블로거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 해도 막상 찾아가 먹어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맛이 괜찮다 싶으면 서비스가 엉망이거나 위생상태가 의심되고, 외관이 좋고 인테리어가 뛰어나다 싶으면 가격이 억 소리가 나올 정도인 경우도 심심치 않다.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훌쩍 넘은 우리에겐 식도락도 여가의 일부인지라 맛집을 찾아 전국은 물론 해외로까지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대다수의 도시민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교통이 편리한 시내의 맛집을 갈망할 수밖에 없다.

서울 동부 중심가 장한평, 그 중심에 있는 야리성(野里盛;www.yariseung.com)은 맛과 멋을 함께 즐기고 나누려는 도시민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최고의 정통중국요리 전문점이다. 음식의 맛은 물론이요,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하고 화려한 시설, 철저한 위생까지 3박자 중 그 어느 것도 빠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선 1층부터 4층까지 이어진 약 2만㎡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450석의 좌석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장식이 갖춰져 있어 방문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2인실부터 190석을 갖춘 개별룸은 물론, 널따란 홀까지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돌잔치나 회갑연, 계모임, 동창회, 약혼식, 세미나, 상견례는 물론 연인끼리 오붓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언제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먹고 마실 수 있다.

부드러운 미소로 맞이하는 친절한 종업원의 안내로 자리에 앉으면 다양한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 기다린다. 세계 제7회 중국요리 올림픽대회 개인 금상, 단체 금상 그리고 인천 자장면대회 은상을 수상한 주방장 김현겸씨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맛과 멋이 가득한 요리는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있는 중국요리만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독특하고 다양한 요리까지 제공하므로 이 요리 저 요리 다 맛보고 싶어하는 단골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미료에 의존하지 않고 매일 신선한 재료를 직접 손질하여 식재료의 본맛을 살려 조리하므로 느끼하지 않은 요리의 맛과 김치, 나물 등 우리의 식성을 고려한 밑반찬도 다른 중국요리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이다. 또한 손님과의 첫만남이 이루어지는 안내부터 마무리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김철근 대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덧붙여 최고의 맛과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런치코스 18,000~28,000원, 디너코스 30,000~120,000원의 부담없는 가격도 야리성을 나서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2009년에 문을 열어 올해로 6년째 청결과 위생으로 깔끔한 요리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는 야리성은 장안동 맛집 명소로 입소문을 타 3년 후에는 프랜차이즈 사업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야리성은 단순히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사랑나눔 자장면데이'로 선정해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동문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주민 등 100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야리성은 서울시에서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따뜻한 배려와 나눔으로 서울형 복지를 몸소 실천함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도 수여한바 있다.

김철근 대표는 라이온스 봉사활동 18년의 경력으로 그간 라이온스 지역 부총재, 라이온스 의전 분과 위원장, 라이온스 지도위원, 라이온스 사무총장, 현 자문위원과 생활안정연합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쉼없이 봉사활동을 벌여왔고 서울 동대문경찰서 서장으로부터 감사패까지 수여받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집안형편 때문에 고1때 학업을 접어야 했던 김 대표는 상경 후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도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거듭된 사업실패를 딛고 야리성을 최고의 중국요리점으로 성장시켰다.

앞으로 야리성을 우리나라 최고의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김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려는 소망도 안고 있다. 지금도 새벽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직원들 보다 먼저 출근하여 야리성 청소를 도맡아 하는 김 대표, 그에게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진정성을 되새기게 된다. 글로벌경제팀 award@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