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서 5대2로 승리했다.
KIA는 송은범-서재응-심동섭-박준표 등 주전멤버들로 마운드를 꾸렸고, 타선 역시 김주찬 이범호 나지완 김선빈 등 주전급이 대거 출전했다.
KIA는 히로시마 마운드를 상대로 7안타에 그쳤지만 집중력이 좋았다. 2회초 1사 후 브렛 필의 볼넷을 시작으로 이종환 차일목 이대형 김주찬의 4안타가 집중되며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4-2로 앞선 8회초엔 김다원 안치홍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2안타를 친 선수 없이 7명의 타자가 1안타씩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온 송은범은 4이닝 동안 51개의 투구를 하며 5안타 2실점했다. 서재응은 3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했고, 심동섭과 박준표는 1이닝씩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