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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박형근, 임병희에 패했지만 '로드FC 정식 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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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도전자 박형근이 로드FC 대표에게 정식 계약 제안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XTM '주먹이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박형근과 임병희의 치열한 연장전 접전 끝에 결국 임병희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둘의 경기를 지켜보던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박형근의 선수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 "사실 박형근 도전자의 못돼 먹은 콘셉트가 프로 선수로서 반드시 필요한 거다. 프로모터 입장에서는 이런 캐릭터 있는 선수들이 흥행을 가장 주도할 수 있기 때문에(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로드FC와 계약을 해서 다음 시합 때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믿기지 않는 다는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박형근은 이내 기쁘게 환호해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주먹이 운다 박형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박형근, 임병희에게 졌지만 로드 FC 계약도 대단한 듯", "주먹이 운다 박형근, 프로 선수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다", "주먹이 운다 박형근, 임병희에게 밀린 준우승이지만 좋은 기회 받았네", "주먹이 운다 박형근, 임병희와 끝까지 잘 싸웠다", "주먹이 운다 박형근, 임병희와 달리 새로운 캐릭터로 거듭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