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남편'
방송인 현영이 남편 앞에서 신비감을 지키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여우야'에서는 '아내들이여, 여자로서 신비감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영은 "결혼하기 전에 꿈은 내 민낯을 보이지 않으면서 완벽한 여자로서 옆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출산 후에 밤새도록 아이를 돌보다 보니 변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민낯이면 남편이 못 알아본다더라"며 농담했고, 현영은 "아직도 엄마랑 나를 헷갈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현영은 남자 출연진들에게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샤워한 후 맨몸으로 방으로 가는 건 어떠냐"며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남자 출연진들은 "절대 안 된다. 수건으로 가리고 가야 한다"며 정색했고, 현영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나는 그냥 방에 갔다. 내가 되게 매력있는 줄 알고 3년 동안 막살았다"고 후회해 폭소케 했다.
현영 남편 에피소드 고백에 네티즌들은 "현영 남편, 현영이 맨몸으로 다녀서 당황했을까", "현영 남편 에피소드 웃기다", "현영 이제 남편 앞에서 알몸으로 안 다닐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