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MWC 2014 부대행사로 현지시간 26일 열린 'Global Mobile Awards'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LTE-A로 '최고의 LTE 공헌상'(Outstanding LTE Contribution)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은 모바일 기술 6개 분야의 수상작 중 전 세계 16개 ICT기업의 CTO들이 다시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 CTO's choice)'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LTE 선도사업자 반열에 올랐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텔레콤이 2연패를 달성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 · 장비 · 솔루션 · 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SK텔레콤은 수상이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및 3 Band LTE-A 기술 개발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력을 비롯해, 다양한 LTE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 등 종합적인 LTE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7월 국내 최초 LTE 상용화에 이어, 작년 6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현재 SK텔레콤은 20MHz 대역의 1.8GHz 주파수를 사용한 최대 150Mbps의 광대역 LTE서비스와 함께, 10MHz 대역 주파수 2개를 묶어 최대 150Mbps 속도의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