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상품인'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출시했다.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등급 및 담보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 (2014.2.26.현재 단기코픽스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대출만기시 목돈상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개인사업자의 경우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LED조명 설치비용을 우리카드로 결제시에 결제금액의 0.4 ~ 0.5% 금액을 돌려받는 캐쉬백(Cash-back) 서비스도 시행한다. 대출 신청후 설치비용을 우리체크카드나 우리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대출금으로 카드대금을 상환하면, 다음달 15일에 체크카드는 결제금액의 0.4%, 신용카드는 0.5%에 해당되는 금액이 결제계좌로 캐쉬백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 상품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LED조명으로 교체를 원하지만 비용부담으로 인해 망설이는 기업에게 낮은 금리와 캐쉬백 혜택을 주고자 만든 상품"이라며 "국민 모두가 정부의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