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민이 조용형을 넘었다.
신형민이 풀타임을 뛴 알 자지라(UAE)가 조용형이 풀타임을 소화한 알 라이얀(카타르)을 누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승을 신고했다. 알 자지라는 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라이얀과의 ACL A조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알 자지라는 전반 시작 3분만에 펠리페 카이세도(콜롬비아)가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에는 압델라지즈 바라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알 라이얀은 후반 14분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알 자지라의 아흐메드 알 길라니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알 라이얀은 후반 추가시간 칼루 우체(나이지리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