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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9% "LIG, 삼성화재에 우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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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열리는 2013~20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9.57%는 LIG-삼성화재(2경기)전에서 LIG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30.44%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LIG 승리(29.2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35.27%)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LIG는 시즌성적 11승15패(승점34)로 우리카드에 이어 5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또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LIG이지만 3위 대한항공과 승점 7점차로 벌어져 있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지난 22일 러시앤캐시전에서 역전승(3-2)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불씨를 살린 LIG다. 반면 삼성화재는 20승6패(승점5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현대캐피탈과는 승점 4점차로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을 잇따라 꺾으며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삼성화재지만 레오에게 공격이 집중되고 있어 공격의 다변화가 필요한 모습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2승2패로 팽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도로공사-KGC(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61.79%)이 KGC 승리 예상(38.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도로공사 승리(31.5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4점차(22.86%)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