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프랜차이즈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사업은 해외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조사단·사절단 파견 사업과 해외 투자자 초청 상담회 사업이다.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절단 파견은 미래 성장시장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내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IR쇼(기업설명회)를 지원한다.
4월14일~18일까지 베트남(호치민)과 필리핀(마닐라)에서 펼쳐지는 IR쇼에 8~10개 기업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 기업에게는 IR쇼 참가비의 50%와 현지 통역사, 홍보 영상 촬영?브로셔 제작 등을 지원한다.
해외 투자자 초청 상담회는 3월20일~22일에 개최되는 제3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된다. SETEC에서 열리는 박람회장에 세계 각국의 해외 바이어 50여명을 초청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상담관 부스, 홍보 쇼케이스, 통역 등 상담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참가 기업에는 해외 투자자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비롯 해외 진출시 필요한 경영?법률 전문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28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이메일(master@ikfa.or.kr)로 접수 후 등기 혹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국내 가맹본부 기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